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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피아실무자에 입장..


 너무 속상하고 풀어 놓을곳이 없어 속풀이라도

 한바탕 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제가 하는일이 산후도우미파견 하는일 입니다

요즘들어 아침7시부터 밤12시까지 산모님들 전화에

거의 파김치가 다 되네요

이유인즉 추석연휴가(10월5일`10월8일) 길다보니 도우미들은 큰명절이라

연휴를 다 쉬어야 하고 저희 산모님들은 연휴기간에도

해줘야 한다고 하니 중간 입장인 전 진짜 울고 싶네요

산부인과에서도 제왕절개이거나 10월10일 정도에 예정인산모들을

거의 유도분만이나 수술로 출산시키고 (연휴중 출산할까봐)

10월중순쯤 도우미 예약해놓으신분들까지

 한꺼번에 출산하셔서 도우미 보내달라합니다

명절이라 9월중순부터 도우미반 이상은 일을 안 하시고

(일을 들어가면 어떤경우라도 계약기간동안은 그일은 끝내야 하니까)

10월15일예정 산모들까지 출산하셔서 도우미요청을하니

정말 어찌해볼 방법이 없어요, 가슴만 타들어갑니다

9월25일 이후 도우미가 일을 시작한 산모님댁은 추석날에도 서비스 해 달라합니다

제가 추석이라 도우미님도  이틀정도나 추석연휴기간 동안 쉬셔야 한다면

바로 산모님들 하시는말씀이

 " 조리를 할려고 도우미 불렀는데 그날 못오시면

산모가 일을 해야하는데 그럼 조리가 안되는거 아닌가요?

 도우미 쉬시는건 그쪽 사정이고 조그만 구멍 가게도 아닌

회사에서 그 정도도 대체 못하세요?

산모들 편안하게 해 줘야 하는게 그쪽 일인데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아선

조리가 안돼니까 알아서 해주세요

우리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해줄사람 없고 애 아빠도 제사 지내러 가서

저 혼자 있어요 그렇다고 산모가 조리중 애 데리고 움직일순 없잖아요..""

아~~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지요

조리중 도우미가 4일씩 쉬면 조리가 안돼지요

그러나 어쩜니까 도우미도 가족이 있는사람들인데..

일년중 2번에 큰명절중 하나라서 객지에 있던사람도 그날만큼은 집으로 가시는데..

산모님댁은 친정이나 시댁, 하물며 신랑도 제사를 지내러 가셔야한다면서

 아무리 먹고 살기위해 일을 한다지만 그날까지 일을 해 달라니

중간입장인 저는 할말이 없네요..

모든 책임 제가 져야 합니다

분명 저희 홈피에도 연휴4일동안 휴일이라고 공지 되어 있어요

한결같이 산모님들 못봤데요

예약당시 미리 추석연휴 도우미 논다고 안내 안했으니 무조건 해 달랍니다

예약은 두석달전부터 짧게는 한달전에 하시고 예정일 딱 마추어 출산하시는분

많지 않기에 산모님이 추석연휴에 대해 말씀 안하시면 

저도 저희가 해 드리는 서비스에대한 상담만 드립니다

한두분이면 감수하고 갈수 있어요

열분 스무분 9월 25일이후 서비스받으시는 산모님들 다 ...........

해결책이 없어요 답답해요

산모님들 예기다 들어주고 도우미한테 통 사정하고  요즘 하루를 그렇게 보냅니다

오늘 정말 펑펑 울었네요

너무 힘들고 약도 올라서...

어제밤(9월30일) 10시30분에 서비스받고 있는 한 산모님 전화 왔어요

서두가 도우미가 연휴동안 (일요일 포함) 일을 못하시니 

해 줄수 있는사람으로 교체 원한다고..

입주로 4주 예약한 산모예요

26일부터 서비스 시작 했어요

5일동안 친정엄마2번 산모님이 한번 저랑 통화 했습니다 (추석연휴문제로)

도우미가 추석전날까지 일하시고 추석날 하루 쉬시고

 다음날 토요일에 일찍 산모님댁으로 들어가신다고

산모님과 합의를 봤고 저랑 친정엄마와도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입주시엔 토요일 오후6시부터 일요일 6시까지 쉬십니다

추석당일만 쉬고 일요일도 근무한다고 할정도로

도우미도 최대한 산모님댁에 마춰드린겁니다

단순하게 추석때문에 도우미 교체를 원하신다 하기에

추석당일 일 하실수 있는분은 안계신다하니

그럼 할수 있는분 찾아보고 안되면 서비스 종료 하신답니다

(다른예기 없으시고 오직 추석날 꼭 도우미가 필요하다면서)

30분이란 긴 통화였어요

추석하루 못해드린 죄인아닌 죄인으로서 요금안내 드렸습니다..

(( 몇칠째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에 매달려 있었어요

 추석당일 일할수 있는분 찾느라고

그리고 할수 있는분은 벌써 다른산모댁 가셔서 한분도 안 계십니다 ))

산모님과 예기 끝났습니다

서비스 종료 하기로...

바로 친정엄마전화 오네요

1시간 동안 통화 했습니다 (새벽1시까지)

저에게 산모님이 전화하기전 도우미와 산모랑 마찰이 있어 교체 원한거라네요

추석연휴는 도우미가 옆에있으니 교체이유 핑계이고

도우미 맘에 안들어 교체 원하는거랍니다

그리고 친정엄마는 무조건 다른 도우미 보내 달랍니다

그것도 추석당일까지 다 할수 있는분으로.. (당신은 큰집가셔야하니까...)

아니면 요금 못 주신답니다..ㅠ

산모님댁(친정엄마) 예기입니다

아기 목욕을 아기가 밤에 안 자니까 밤10시넘어 씻겨 달라 했답니다

우리 도우미 피곤해서 이시간엔 못 씻긴다하시고 

산모님은 아기 목욕시키는건 도우미 의무 아니냐

이런이유로 티꺽태걱 하면서

도우미한테 가시라 하고 저한테 산모님이 전화한거라네요

도우미에 대한 불만은 미역국 많이 끓여놓고 반찬여러가지 안해주고 

도우미가 시키는대로 안해 주셨기 때문에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았고

도우미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뭐뭐 해달라기 힘들었고..

도우미 예기입니다

아기가 밤에 30분 마다 깬답니다

잠을 한숨도 못 주무시고 밤새 아기 안고 계셔야하고

모유수유 하니까 젖을 낮에 짜놨다가 밤에 2시간마다 

중탕해서 먹인답니다

낮엔 산모님댁에 천 기저귀 쓰는데 기저귀가 총 8장 이라네요

그걸 쓰려면 하루에도 몇번씩 손빨래해서 삶어서 써야 한답니다

친정엄마 수시로 오셔서 잔소리 하시고,

세끼중 두끼는 드시는데 한끼는 산모님과 따로 차려 드려야 하고, (윗집사시니까)

하나서부터 열까지 다 시키시고,(도우미님의지대로 서버스할수 없게끔)

반찬 하루에 4~5가지 해 놔야 하고

(반찬도 해 놓으시면 엄마가 갇다드신다하네요 ㅠ)

일일이 산모옷까지 손으로 빨아야 한답니다

아기목욕은 전날에도 밤10시반쯤 씻겼는데 잠 안자는 상황은 똑 같았고

(아기옷은 목욕시키면 바로 세탁해야 한다네요,그럼 주무시는시간은?)

그래서 오후에 씻긴다고 하니 나중에 씻기라고 하면서

못씻기게 하더니 10시넘어 목욕 안 시키냐고 했답니다

입주도우미 하루일과가 아침7시부터(산모님댁 사정에따라 움직입니다) 

저녁8시까지 산모님관리,아기관리,집안일 모두 끝내고

9시에 산모님 간단한 간식 챙겨 드리고 10시이후엔 아기 데리고

주무시는걸로 되어 있습니다

아침은 차려만 드리고 점심 저녁만 새밥에 반찬2~3가지정도 해드리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빨래는 아기것만 손빨래하고 천 기저귀 쓰시면 헹굼처리는 세탁기,

나머지 산모님옷이나 다른식구옷은 세탁기 빨래 입니다

보통 산모님들 원칙대로 잘 해주십니다

도우미님들 교육받은데로 가셔서 잘 하시고...

양쪽 예기 들으면 둘 다 옳아요

산모님 예기만 들으면 우리 도우미들 백번 천번 잘 못하셔서

죄송하다 침이 마르도록 빌고

돌아서서 그 산모댁 갔다온 도우미 예기들으면

참 정말 너무한다 아무리 돈주고 쓰는 입장이지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중간 입장에 서서 양쪽 예기 다 들어줘야 합니다

산모님한텐빌고 도우미한텐 다독 거려야하고...

잠시 다른 예기로 빠졌지만 이  도우미 3년 가까이 일하시면서

한번도 교체 당하신적 없는분이예요

일하시면서 좋으시다고 예기 들으시는분이고..

그리고 나이가 52세입니다

입주는 보통 50세가 넘어야 가능해요..

물론 도우미가 잘 했다는건 아니죠

문제는 도우미님들을 기계로 생각하시거나

가정부로 생각하셔서 입주때 24시간을 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니까 답답한거죠

결론은 제가 5일동안 그 산모님과어머님께 너무 시달렸습니다

제가 한마디만 도우미님편에 서서 예기하면

도우미랑 똑 같다고 할까봐 죄송해요 소리밖에 할수 없었어요

예약금  받았습니다

예약선물 나갔습니다

그걸로 도우미 5일 일한거 끝 이랍니다

추석연휴에 일하실수 있는분으로 바로 교체 못해주니까...

저 힘은 힘대로 들고 밤10시반부터 새벽1시까지 일반전화 핸드폰 착신한걸로

2시간반동안 " 죄송해요 도우미가 없어서 교체 못해드려서"소리만 연발하고

이미지 나쁘지 않으려고 전화기에다 고개숙이기를 수십번...

자신이 참 한심합니다

산모에 무리한요구를  다 들어주지 못하고 가란소리에

발끈해서 나온 도우미요금까지 내가 책임을 져야하기에 

예약금 들어온거에 13만원정도 더 보태 줘야합니다

돈을 버는게 아니라 물어주고 있습니다

억울해요 ..

제가 무슨 죄가 있나요

죄요 ? 있죠 ..

산모님한텐 그런도우미 보내준 죄..

도우미님 한텐 그런 산모님댁 보내준 죄..

저 정말 열심히 합니다

최대한에 서비스 ,혹시 도우미교체들어오면

어떤 경우라도 산모님 편안하게 조리 하실수 있도록

열번이면 열번 다 교체 해 드립니다

산모님이 원하는데로 최선을 다 합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워 할때까지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 능력으로도 어쩔수 없었어요

추석당일 일하시는분이 없으신데 무조건에 교체에

밤에 한숨 못주무시고 낮에 손빨래까지 해야할 정도로

일을 시키시면 어떤 도우미도 못 버티십니다

산후도우미역할에 아기관리에 가정부같은일에

 일할 의욕을 상실 하십니다

도우미도 이런집에 한번 교체 당하시면 일을 안하려해요

일 잘하시는분 잃게 되는 경우죠

오늘같은 경운 돈잃고 사람 잃고..

쓰다보니 도우미편만 드는상황이네요

아닙니다

도우미도 일 못하시는분 계세요

산모님이 뭘 원하시는지 모르고 자신이 파출부처럼

가사일에만 매달리는분이나

일하는 요령이 없으셔서 산모님 맘에 안드시는분이나

 이런분들 교체되어 나오시면

 재 교육시킵니다

 그래도 시정이 안돼면

일을 못 드립니다

써도써도 끝도 없네요

우리 산모님들 혹 도우미를 쓰실경우 맘에 안드시면

교체 원하세요 아니면 회사에 시정 요구 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중단하세요

대신 그 회사에서 해 드리는 서비스사항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산후도우미로서 일을 하게끔 작은 배려 해 주세요

그러면 진짜 만족스런 조리 하실거예요

그리고 틈새에 껴있는 저희도 한번 돌아봐 주시고...

이상~~ 실무자로서에 넉두리 입니다...


기억상자 푸른빛 연꽃 미라크론 혼자만의 World 이어 포 뮤직 제이키드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너에게 줄께~♡ 다육언니다 제이심플
2011/01/15 11:50 2011/0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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