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단단해진 합판마루 속속 등장
합판마루가 강해졌다.
합판마루는 목재를 얇게 자른 10㎜ 정도 두께의 합판에다 무늬목을 붙여 만든 바닥재로, 국내 마루시장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하지만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찍힘, 긁힘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합판마루가 업체들의 연구·개발로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열전도율 유지…찍힘 등 없애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합판마루의 우수한 열전도율, 고급스러운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찍힘, 긁힘 등을 없앤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이건산업이 내놓은 신개념 고강도 합판마루 ‘세라(Sera)’가 대표적인 예다.
무늬목 대신 HPM(고압멜라민) 합침공법을 적용한 고급 시트지를 사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레드 티크(Red Teak), 스모크 워시(Smoke Wash) 등 다양한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온도, 습도 변화에 탁월하고 수축팽창률이 낮은 합판마루의 장점과 내구성이 강한 강화마루의 장점을 혼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구정마루는 초고압 순간압착 경화방식을 사용, 내구성을 높인 합판마루재 ‘다빈치(Da vinci)’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하중 1㎏의 특수 연마기를 회전시켜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6000회 이상을 견뎌낼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라고 구정마루측은 말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경우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RT(Realizing Technology)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지인(Z:IN) 마루를 생산하고 있다.
강화마루 약진에 연구 나서
합판마루가 이같이 내구성을 높이게 된 계기는 강화마루의 약진 때문이다.
강화마루는 폐목재를 강하게 압축해서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내구성이 아주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00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마루시장은 합판마루가 대세였고, 특히 합판마루 생산량의 90%는 건설사 특판을 통해 신축 아파트, 빌라 등지에 납품됐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강화마루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마루시장은 합판마루(50%), 강화마루(35%), 나머지는 원목마루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강화마루가 건설사 특판에서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시장점유율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한 마루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건설사 특판에서 강화마루 판매가 120%가량 성장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합판마루 업체들이 적극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연간 3400억원 정도인 마루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높이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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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마루는 목재를 얇게 자른 10㎜ 정도 두께의 합판에다 무늬목을 붙여 만든 바닥재로, 국내 마루시장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하지만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찍힘, 긁힘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합판마루가 업체들의 연구·개발로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열전도율 유지…찍힘 등 없애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합판마루의 우수한 열전도율, 고급스러운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찍힘, 긁힘 등을 없앤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이건산업이 내놓은 신개념 고강도 합판마루 ‘세라(Sera)’가 대표적인 예다.
무늬목 대신 HPM(고압멜라민) 합침공법을 적용한 고급 시트지를 사용해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레드 티크(Red Teak), 스모크 워시(Smoke Wash) 등 다양한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온도, 습도 변화에 탁월하고 수축팽창률이 낮은 합판마루의 장점과 내구성이 강한 강화마루의 장점을 혼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구정마루는 초고압 순간압착 경화방식을 사용, 내구성을 높인 합판마루재 ‘다빈치(Da vinci)’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하중 1㎏의 특수 연마기를 회전시켜 내구성을 실험한 결과 6000회 이상을 견뎌낼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라고 구정마루측은 말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경우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RT(Realizing Technology)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지인(Z:IN) 마루를 생산하고 있다.
강화마루 약진에 연구 나서
합판마루가 이같이 내구성을 높이게 된 계기는 강화마루의 약진 때문이다.
강화마루는 폐목재를 강하게 압축해서 PB(파티클보드),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내구성이 아주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000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마루시장은 합판마루가 대세였고, 특히 합판마루 생산량의 90%는 건설사 특판을 통해 신축 아파트, 빌라 등지에 납품됐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강화마루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마루시장은 합판마루(50%), 강화마루(35%), 나머지는 원목마루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강화마루가 건설사 특판에서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시장점유율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한 마루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건설사 특판에서 강화마루 판매가 120%가량 성장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합판마루 업체들이 적극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연간 3400억원 정도인 마루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높이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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